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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차질 없이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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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통합대학 출범 등 핵심 과제 준비도 이상 없어

국립강릉원주대 전경. 강릉원주대 제공국립강릉원주대 전경. 강릉원주대 제공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관련 브리핑'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사업 보류'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은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이 교내 부서를 대상으로 일부 세부사업의 추진 시기와 순서를 조정하기 위한 내부 행정 안내 공문을 시행한 바 있다"며 "이 조치는 보다 효과적인 예산 운영과 성과 달성을 위한 내부 조정 절차일 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보류나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릉원주대는 오는 2026년 3월 강원대학교와의 통합 출범을 포함한 주요 과제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취지에 따라 지역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덕영 총장은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매우 중요한 국가 정책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과 대학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내부 일정 조정은 사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을 뿐, 사업 추진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강릉원주대와 강원대학교의 통합을 승인했다. 통합대학 출범일은 오는 2026년 3월 1일이며 통합대학교명은 강원대학교다. 양 대학은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강원 1도1국립대학모델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대학 통합을 추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5년간 국비 1720억 원과 지방비 430억 원 등 총 21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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