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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순두부 전골, 마카오 미식 축제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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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세계 미식 축제 첫 데뷔…15일 장칼국수로 2차 쇼케이스

강릉 순두부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강릉시 제공강릉 순두부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강릉시 제공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지난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에서 열린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에서 강릉의 대표 음식인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각 도시의 고유한 음식 정체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릉시는 공식 초청을 받아 두 차례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강릉 순두부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강릉시 제공강릉 순두부전골, 마카오 입맛 사로잡다. 강릉시 제공앞서 시는 지난 13일 1차 쇼케이스에서 지역 특산물인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했으며, 마카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향신료를 조화롭게 활용한 순두부 전골로 관람객들이 강릉 음식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오는 15일 열리는 2차 쇼케이스에서는 장칼국수를 주제로 또 한 번 강릉의 맛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의 장류 문화를 담은 얼큰한 국물 요리를 통해 강릉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조할 계획이다.
 
강릉시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1차 쇼케이스에서 순두부 전골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2차 쇼케이스에서는 강릉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인 장칼국수를 통해 강릉 미식 문화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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