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륜고 2학년 정이든 선수. 정 선수 가족 제공강원 강릉 출신 정이든(명륜고 2학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 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앞서 정 선수는 지난 6월 15일 문경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 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강릉에서 태어난 정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도복소리 강일태권도장에서 지도를 받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다른 성장과 각종 대회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수많은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품에 안는 큰 결실을 맺었다. 올해에도 신한대총장 1위, 용인대총장 3위, 상지대총장 3위, 나사렛대총장 3위, 한국중고등학교연맹회장배 전국품새대회 2위 등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정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지도자님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힘들게 배운 만큼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