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속초조양교회가 지난 17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최진성 아나운서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속초조양교회가 지난 17일 교회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조선석 감리사(속초남지방,양양교회)의 사회로 김국환 목사(속초남지방 선교부총무)의 대표기도, 찬양, 성경봉독, 우광성 감독(동부연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우광성 감독은 '엘리야의 하나님'의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본문은 한 시대 최고 영적지도자 엘리야가 모든 사역을 마치고 엘리사에게 사명을 넘기는 장면"이라며 "주님께서 두 목사님의 눈물을 알고 앞으로의 길을 인도하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약력소개, 취임문답, 취임선언에 이어 최선길 목사가 위임안수 후 조양교회기를 최규완 담임목사에게 전달했다.
7대 최규완 목사(오른쪽)에게 교회기를 전달하고 있는 6대 최선길 목사(왼쪽). 최진성 아나운서제7대 담임으로 취임한 최규완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저와 원로목사님이신 최선길 감독님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조양교회를 더욱 건강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세우는데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부 원로목사 추대 예배에서 최선길 원로목사는 교인들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난 44년 4개월 긴 목회여정, 긴 레이스를 완주 할 수 있었던 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늘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고 복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선길 원로목사가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최규완목사를 위해 안수기도 하는 모습. 최진성 아나운서이날 예배에는 조양교회 교인들과 기감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 중부연회 김종필 감독, 33회총회 감독회 대표 원성웅감독, 속초원로목사회 회장 이명형 원로목사, 속초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시정 목사 등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리더십의 교체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