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는 23일 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홀에서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계획 도민 설명회'를 열고 3대 비전과 9대 전략 등을 발표했다. 강원도 제공강원특별자치도가 영동·남부권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23일 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홀에서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계획 도민 설명회'를 열고 3대 비전과 9대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해안 6개 시·군 주민 대표, 번영회와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미래산업‧관광‧해양‧수산분야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영동‧남부권 발전 계획으로 친환경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블루 이코노미 해양수산 등 3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3대 비전 브리핑에서 지난 2023년 7월 24일 2청사 개청 당시의 모습과 지금까지 4600건의 민원 처리 등을 전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23일 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홀에서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계획 도민 설명회'를 열고 3대 비전과 9대 전략 등을 발표했다. 강원도 제공우선 친환경 미래산업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기반 구축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소재‧바이오산업 육성 △폐광지 대체산업 핵심 프로젝트(석탄경석 활용 신소재 산업‧경제진흥사업)를 내세웠다.
글로벌 관광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크루즈 관광 도시 육성 △세계적 펫비치 조성, 워케이션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한 부울경 등 영남권 관광객 1200만 유치를 위해 강원 철도관광의 황금라인인 원주-부산, 강릉-부산 철도 개통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은 △K-연어 생태계 조성 △어촌 재생 △항만물류 거점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정책 방향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