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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 희망을" 강릉시, 100억 투입해 사업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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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력 기대

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에 67억 7천만 원, 소상공인 재도약 뒷받침을 위한 사업으로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등의 사업에 36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을 8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직거래장터운영,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은 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중 대출금액의 일부인 2.5~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상반기 사업대상은 이달 13일부터 3일간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24일 대상자를 선정해 발 빠르게 지원한다. 하반기 대상자는 7월부터 접수한다.
 
지난 2년간 164개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100%의 만족도를 달성했다.

소상공인의 절세와 세무리스크 완화를 위한 '세무 수수료 지원사업'은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1500개소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 12월까지 강릉시청 누리집(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업체에 대해 카드 매출액의 0.5%를 업소당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개소당 315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강릉시 착한가격업소는 84개소로 작년에는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리 이자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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