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3지구 호텔 운영에 참여하는 세계 1위 호텔 운영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현장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31일 망상 3지구를 방문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3지구 호텔 운영에 참여하는 세계 1위 호텔 운영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망상 3지구를 방문한다
스티브 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 호텔개발 부사장과 가우랑 켐카 전담 디자인 담당은 오는 31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망상 3지구 호텔브랜드의 참여의의, 운영계획을 비롯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8개국 9천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최근 2023년 호주 멜버른에 아시아지역 1천번째 호텔인 리츠칼튼 멜버른호텔을 오픈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런칭하는 지역은 곧 성공이라는 공식의 수식어가 따라붙은 만큼 호텔 디벨로퍼들이 가장 런칭하고 싶은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호텔 운영그룹으로 알려졌다.
망상 3지구에 런칭하게 되는 4개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는 럭셔리(Luxury) 레벨급인 우아함과 세련미의 대명사인 'JW 메리어트' 브랜드로 국내에는 서울 반포와 동대문, 제주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망상지역에 'JW Marriott Resort & SPA' 4번째 런칭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럭셔리컬렉션' 브랜드와 특색있는 프리미엄 레벨급인 '웨스틴', 도회적 공간과 친목장소를 갖춘 '알로프트' 호텔 브랜드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스티브 백 부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호텔 설계와 시공 등에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및 망상3지구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섭 청장은 "망상해변은 동해안 해변 중 가장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이 위치하고 있어 추후 망상 3지구 내에 운영되는 호텔이 동해안 해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망상 제3지구는 망상해변 약 4만 3천 평 일원에 동해안 최초로 최고 36층 규모의 호텔과 인피니티풀, 쇼핑몰 등이 포함된 복합 글로벌리조트를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상하이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 1위 건축설계 기업인 미국의 겐슬러(Gensler)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사업시행자인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