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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배경 강릉 소돌지구에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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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20억 투입해 해안도로 연결…새로운 관광 여건 구축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 소돌지구 대상지. 강릉시 제공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 소돌지구 대상지.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관광 자원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강릉시는 오는 2030년까지 주문진 소돌지구와 남항진~안인진, 옥계면 금진지구 총 3곳의 해안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의 하나다.

시는 우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 배경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문진 소돌항 인근의 단절구간인 주문진리조트~강릉시 청소년 해양수련원까지의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5년까지 도로확포장 1.38km 및 교량 1개소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안관광과 도로를 결합해 드라이브로 지역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단계 사업으로 성덕동 남항진과 강동면 안인진까지의 바닷가 경관도로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24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3단계 사업으로 옥계면 금진리 일원에 대한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이 보유한 뛰어난 자연 경관을 적극 활용한 바닷가 경관도로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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