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신항 연결도로. 노선도기존의 동해항과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동해신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기본설계용역을 연내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해신항 연결도로(2.8km)는 항만배후도로 조성을 위해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 도로와 국도38호선(등봉교차로)~국도7호선(추암삼거리교차로)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왕복 2차선 도로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노선 확정을 위해 다양한 대안의 면밀한 검토와 수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동해신항 연결도로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할 때까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제시된 마을 진입도로, 배수설비 설치 등 요구사항 반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해신항 개발과 연계한 종합교통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동해신항 진입도로'와 함께 교통분산과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동해신항의 핵심교통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