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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맛, 전 세계에 알린다…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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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3년 미식분야 최종 가입 목표
회원도시 방문해 홍보·지지 활동 전개

강릉 초당두부. 강릉창의도시 홈페이지 캡쳐강릉 초당두부. 강릉창의도시 홈페이지 캡쳐강원 강릉시가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향토음식으로 대표되는 '강릉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분야) 최종 가입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네트워크 회원 도시를 방문해 국제적인 홍보와 지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로,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미식분야: 24개국 49개 도시)들이 가입돼 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6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청. 전영래 기자강릉시는 최종 가입을 위해 강릉 음식문화 발굴, 미식도시 강릉 영문홈페이지 구축, 강릉 미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11일 열리는 와인축제와 16~18일 개최하는 누들축제 등 연말에 이어지는 축제를 활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미식 창의도시 강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강릉 음식문화 발굴 기록화, 강릉 미식문화 영상숏폼 공모전 개최, 강릉 창의도시 국문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국내 홍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한다면 국제네트워크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강릉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며 "강릉시의 창의적인 미식 자원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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