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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신청사' 건립 본격화…추진위 민간위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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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오는 21일까지 민간위원 7명 공개 모집
내년 1월부터 공론화, 후보지 선정 등 역할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속초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복지‧도시안전국장 등 3개 국장 및 담당 부서장인 지역발전전략과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5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속초시장‧시의회의장 추천 각 2명, 시의원 2명 등 6명 외에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하는 7명의 민간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3명을 합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건축, 법률, 재무, 지적,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다. 시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으며 지역의 의견을 대표할 공정성과 객관성이 있는 사람을 위원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면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내년 1월부터 신청사 입지 선정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신청사 건립 의견수렴 및 공론화, 신청사 후보지 선정, 기타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 6월 말까지 신청사 입지를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967년 건립 이후 55년이 경과해 노후된 시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은 속초시 백년대계를 세우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모든 것이 백지화된 상태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이 그 첫걸음이 되는 만큼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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