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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교 승격 '강릉 운산초' 지원 확대…"작은 학교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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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장. 운산분교장 제공강릉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장. 운산분교장 제공내년에 본교로 승격하는 강릉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장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 본교 승격하는 운산초등학교에 대해 교원과 행정인력 충원, 교실 증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옥천초 운산분교장은 학생수가 올해 54명으로 늘어나면서 본교 승격이 결정됐다. 앞서 지난 10월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옥천초 운산분교장을 운산초등학교로 승격하는 '강원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운산초에 직종별 정원 규정에 따라 교장, 교감 등 관리직 교원과 행정인력을 배치해 교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수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실과 학생편의시설 등 교실 8실을 증축하는 예산을 내년도 추경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학생 수가 늘어 본교로 승격한 운산초가 작은 학교의 희망을 보여줬다"며 "향후 도내 작은 학교에서 제2, 제3의 운산초등학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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