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검색
  • 0
닫기

속기연 교정위원회, 재소자들 위한 떡, 과일 나눠

0

- +

21일 불교, 천주교와 함께 재소자 510명분 전달

속초시기독교연합회 교정위원회가 불교, 천주교와 함께 속초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과일을 공동으로 제공했다. 속기연 교정위원회 제공

 

속초시기독교연합회(이하 속기연) 교정위원회(위원장 최선길 목사)가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속초교도소에 재소자 510명분의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되고 각종 종교활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형자들에게 위로를 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속초시기독교연합회에서 떡을 제공하고 기독교, 불교, 천주교에서 공동으로 과일을 전달했다.

속기연 교정위원회 총무 강석훈 목사는 "교도소에서 교정사역을 하고 있는 3대 종교가 각자 시기를 정해 떡을 제공하되 설명절과 추석명절에는 제철 과일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비용은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했다"며 "재소자들을 향한 사역이 서로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속초시기독교연합회 교정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속초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떡을 나누었다. 속기연 교정위원회 제공

 


또 "무엇보다 코로나 상황으로 교도소 예배사역이 중단돼 있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며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복음을 전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속기연 교정위원회는 재소자들의 인권과 복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예배와 나눔활동등을 통해 재소자들이 출소 후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